삶의 여유를 찾아가는 공간, 세컨드 하우스 아이디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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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과 여유를 즐길 장소를 찾거나 작은 텃밭을 가꾸고 싶은 예비 건축주라면 한 번쯤 세컨드 하우스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세컨드 하우스는 말 그대로 본래 거주하는 공간에 더해 주말이나 연휴를 즐기기 위한 공간을 일컫는다. 예컨대 주말주택이나 별장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호화로운 주말주택을 꿈꾸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규모를 줄이고 알차게 꾸민 세컨드 하우스라면 어떨까? 온 가족의 즐거움과 추억을 가득 담아낼 공간을 꾸며보자. 바로 오늘 기사는 세컨드 하우스에 관한 여덟 가지 사실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1. 세컨드 하우스는 어떤 공간을 말할까?

먼저 세컨드 하우스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앞서 언급한 대로 세컨드 하우스는 기존 주택에 부가적으로 갖춘 두 번째 주거공간을 일컫는다. 도시 외곽에 마련한 주말주택부터, 집 근처에 지은 작은 손님용 주거공간 모두 세컨드 하우스가 될 수 있다. 물론 전원풍경과 어우러지는 세컨드 하우스를 준비해도 좋다.

이를테면 국내 주택 전문가 Tinyhome이 디자인한 사진의 주택은 세컨드 하우스로 안성맞춤이다. 약 33㎡의 경량목구조로 계획한 건물은 가족 또는 친구와 펜션에 온 듯한 기분으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2. 요즘 세컨드 하우스가 열풍인 이유는?

그럼 국내 주택시장에서 세컨드 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말주택이나 별장을 준비하는 사람은 대개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다세대주택으로 나머지 층을 임대하고, 한 층에서 주말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수익성과 더불어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한국의 인중헌 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전라북도 군산시의 별장은 지상 3층 규모로 계획한 단독주택이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매력적인 주거공간이다.

3. 그럼 세컨드 하우스는 어디에 지을까?

세컨드 하우스는 지을 수 있는 곳이 많다. 예를 들어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에 자리를 잡거나, 텃밭 옆에 작은 규모로 지을 수도 있다. 아니면 발상을 바꿔 또 다른 도시에 작은 집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크기를 줄이고 넓은 대지의 장점을 살리거나, 여러 사람이 어울리는 넓은 실내공간을 꾸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위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경기도 남양주시의 별장을 눈여겨보자. 강변 풍경을 바라보며 여러 사람이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넓은 실내외 공간이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린 사례다.

주택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고즈넉한 강가의 풍경을 차분히 바라보는 남양주의 별장을 찾아가 보자.

4. 세컨드 하우스는 누구에게 어울리는 공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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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도시의 일상이 발목을 잡는다면 세컨드 하우스는 한 가지 좋은 대안이 된다. 본 거주지를 도시에 마련하고 주말이나 연휴에 세컨드 하우스를 이용하는 건 어떨까? 아니면 분가한 자녀와 함께 만나는 전원주택으로 세컨드 하우스를 꾸미거나, 평소 펜션 등 숙박 시설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후자의 경우 공간의 낭비를 줄이고 항상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5. 세컨드 하우스가 있다면 무엇이 좋을까?

세컨드 하우스는 다양한 여가활동에 어울린다. 특히 취미를 위한 공간을 세컨드 하우스에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취미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세컨드 하우스는 친구나 친지가 휴일을 보낼 공간으로 잠시 내어줄 수도 있다. 만남과 소통의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세컨드 하우스를 활용해보자.

한국의 건축 전문가 리을도랑아틀리에에서 디자인한 별장은 간결한 외관이 담백한 인상을 자아낸다. 땅에 담긴 가족의 기억을 세심한 손길로 모아,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집이다.

<사진: 윤준환>

6. 세컨드 하우스를 준비하며 주의할 점은?

세컨드 하우스는 집이 두 채를 소유하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다양한 세금 문제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더해 건물의 규모와 용도를 기준으로 다양한 법적인 고려사항도 잇따른다. 자연 속에 자리를 잡는 세컨드 하우스라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생각하고, 친환경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항상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만큼, 평소 관리와 유지는 어떻게 할지 고민해보자.

한국의 주택 전문가 마룸에서 완성한 사진 속 공간은 작은 면적의 주택을 알차게 꾸민 사례다. 주변의 풍경이나 자연 속에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 돋보인다.

7. 세컨드 하우스의 또 다른 대안은?

homify Jardin scandinave

세컨드 하우스라고 완벽하게 모든 시설을 갖출 필요는 없다. 하루 이틀 정도 묵을 침실과 작은 규모의 위생시설만 있어도 주말을 보낼 수 있다. 아니면 조립식 주택이나 이동식 주택을 계획하는 것도 좋다. 예컨대 캠핑카처럼 간단히 원하는 곳으로 차를 몰고 가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한다면 어떨까? 나와 가족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세컨드 하우스를 찾아보자. 모두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갈 공간을 만들어볼 시간이다.

8. 세컨드 하우스 디자인의 균형을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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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하우스를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꼭 본래의 주거공간과 균형을 맞추자. 어느 한쪽에 치우쳐 균형을 잃는다면, 오히려 공간을 낭비하는 꼴이 된다. 세컨드 하우스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지 고민하고, 전문가와 더불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잊지 말자. 공간의 성격이나 사용자의 생활방식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이에 따라 두 주거공간을 알차게 구성하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소형 단독주택이라면 몇 가지 반드시 기억할 점이 있다. 여기 기사에서는 소형 단독주택에서 놓칠 수 없는 여섯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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