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이 절로 나는 근사한 입구 만들기

Jeehye Hong Jeehye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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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현관 입구. 집 안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현관인테리어는 은근히 신경 쓰이는 공간 중 하나이다. 이동성이 많은 현관에는 다양한 신발과 온갖 소품으로 어질러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현관 인테리어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요소는 깔끔하게 정돈된 현관을 만드는 것이다. 정리가 잘된 공간을 다양한 소품으로 꾸민 것보다 훨씬 높은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법. 입구가 정리가 되었다면 이제는 본인이 원하는 취향에 맞는 악세사리로 공간을 채워나가면 된다. 어떤 소품과 장식을 현관에 두는 것이 좋을까? 이처럼 감탄이 절로 나는 근사한 입구 만들기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현관문에 자전거 거치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감탄이 절 로나는 자전거 거치대. 요즘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길거리나 개인 자전거 주차공간이 있지만, 늘어나는 자전거만큼 자전거 도둑도 생겨나고 있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도록 현관문 바로 앞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보자. 자전거 거치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자전거를 거꾸로 매다는 방식이나, 벽면에 자전거를 정면으로 세워놓는 헹거형식의 거치대도 있다. 자전거를 쉽게 꺼내고 들여놓기 위해서는 다른 공간에 따로 자전거를 놓는 것보다, 현관이나 현관으로 이어지는 복도가 가장 적합한데, 이때 공간이 협소하므로 공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거치대를 알아보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깨끗하고 정돈된 입구

현관의 경우 매일 드나드는 장소이면서, 외부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기 때문에 깨끗한 정리가 필요한 곳이다. 신발이나 우산, 열쇠 등 다양한 잡동사니가 현관 앞에 질서없이 놓여있어 때마다 정리하지 않으면 복잡하고 지저분한 현관이 되기 일쑤이다. 일단 현관문에 신발장을 겸한 수납장이 있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대부분 신발장을 현관에 가지고 있지만, 항상 부족하기 마련이다. 부족할 경우 신발장 외에 이동식 신발 수납장을 따로 두어,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이나 계절신발 등을 따로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우산의 경우도 장우산과 짧은 우산을 정리할 수 있도록 우산함을 구비해 놓는 것도 잊지 말자. 짧은 우산의 경우 신발장 안에 고리를 달아 매달아 두면 보이지 않는 수납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발장에 냄새가 난다면 신문지나, 원두커피 찌꺼기 등을 신발장에 놓아두자.

정리를 위한 헹거 또는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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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여유가 없다고 해서 신발장이나 벽 등이 정면을 가로막지 않는 것이 풍수적으로 좋다. 특히 현관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보이는 수납으로 기능적이면서도 장식적인 효과를 주는 헹어는 필수 아이템. 예전에는 단순한 기능적인 요소만 부각시킨 제품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하나의 장식요소로 독특한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었다. 그래서 헹어의 디자인에 따라 이야기가 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데, 특히나 현관 앞에는 빈번하게 사용하는 물건이나 옷가지 등을 걸 수 있도록 헹거나 훅, 또는 벽에 붙여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상자 형태의 수납장을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까먹거나,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을 나갈 때 마다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걸어놓는 아이템에 따라 하나의 장식 효과를 더불어 줄 수 있는데,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이에 해당한다. 컬러풀하고 장식적인 요소가 강한 패션 소품을 걸어 장식하면 감각적인 벽을 완성할 수 있다. 

도어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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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현관에 도어매트를 깔아놓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도어매트는 깨끗한 현관을 만들기도 하지만, 현관에 인테리어 타일만큼 장식적인 요소도 크다. 외부에서 묻어오는 물이나 흙 등이 신발 밑에 함께 묻어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다양한 이물질로 쉽게 드러워지기 쉽다. 밖에 비나 눈이 올 경우, 도어매트에 한 두 번정도 밟았다가 들어오면, 현관을 좀 더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도어매트도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생기있는 현관인테리어를 만들고 싶다면, 컬러풀하고 패턴이 눈에 띄는 디자인을 선택해 현관문에 깔아두면 인테리어에 효과적이다.

시트지 또는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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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현관을 새 단장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화려한 인테리어 방법은 바로 다양한 패턴이 들어간 타일을 이용하는 법이다. 현관에 패턴이 돋보이는 바닥 타일을 시공하면 집의 첫인상이 한층 개성 있게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타일 면적의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셀프타일 시공을 많이 시도하는 편이다. 접착식 데코타일을 이용한 방법인데, 칼과 자만 있으면 현관 크기에 맞게 잘라서 쉽게 붙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이미 타일로 시공되어있고, 만족스럽다면 타일 사이에 더러워진 타일 틈에 반짝이는 펄감 효과를 주는 코팅제 타일을 이용하면 된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국내 회사 디자인세븐.

식물을 이용한 장식

현관의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켜줄 아이템은 바로 식물이나 화분을 두는 것. 어떤 화분이나 식물이 현관에 놓으면 좋을까? 현관에 화분을 두고 싶다면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식물이 좋다. 집안에서 가장 기온이 낮고 어두운 현관에는 음지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디는 식물을 두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현관의 경우 문을 자주 닫고 열기 때문에 찬 공기는 물론 미세먼지가 함께 들어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현관에 많이 사용하는 나무는 벤자민고무나무 또는 침엽수를 놓는데, 이 외에 현관에 데코용으로 계절 꽃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둡고 칙칙한 현관에 화려하고 생기를 주는 꽃은 주위를 환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 좋은 분위기를 주기 때문이다. 이때,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벽면에 포인트 벽지와 화병을 함께 연출하면 두 배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다. 

예술작품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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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처음 맞이하는 현관에 특별함을 주고 싶다면 평소 눈여겨본 예술작품 하나를 현관에 설치해보면 어떨까? 예술작품이라 하면 비싸고, 평소에 예술에 관해 관심이 없다면 괜히 허세를 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것이다. 하지만 유명하고 비싼 예술품이 아니라, 평소 눈여겨본 작가의 그림을 인쇄하거나 빈티지마켓에서 구매한 고풍스러운것들도 하나의 작품이기 때문에 비싸고 화려한 것에 중점을 두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컨셉에 맞게 디자인 형태가 독특한 소품이나 또는 가구를 구입해 밋밋한 현관에 배치해보자. 크고 작은 다양한 오브제를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배치하거나, 시선을 한 번에 줄 수 있는 크기가 큰 액자를 걸어 놓아보면 어떨까? 

엔틱손잡이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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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현관문에 도어락설치를 많이 한다. 하지만 실내입구로 들어설 때 가장 먼저잡게 되는 것은 바로 문 손잡이. 손잡이 하나만 바뀌어도 내 공간에 첫인상을 달리할 수 있다. 심플한 은색 손잡이 대신에 라인이 독특하고 옛스러운 컬러감이 특색인 엔틱손잡이도 교체를 해보면 어떨까? 도어의 손잡이 하나까지 정성 들여 장식을 추가하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내부인테리어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손잡이 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인터넷이나 구매상에서 원하는 손잡이를 구매한 후, 셀프로 집에서 손쉽게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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