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의 보금자리로 어울리는 단독주택 모아보기 7

Juhwan Moon Juhwan Moon
homify Chalets & maisons en b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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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가족 구성은 언제나 변화하고 있다. 이전보다 많아진 1인 또는 2인 가구를 주택 시장에서 주목하는 만큼, 이에 맞춘 주거공간 사례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에서 4인 가족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한 주거공간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요즘 들어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대가족 형태가 다시 돌아오면서, 삼대가 어울려 살 것을 염두에 둔 단독주택도 자주 등장한다. 그럼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4인 가족의 보금자리로 어울리는 국내 단독주택을 일곱 곳 소개한다. 대부분 2층 규모로 계획한 집으로,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을 계획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더욱 관심을 두고 볼 법하다. 

넓은 테라스가 여유로운 일상을 담는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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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과 테라스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집은 어떨까? 한국의 코원하우스에서 완성한 사진 속 단독주택은 넓은 외부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정원에서 테라스로 이어지는 공간에는 자갈과 침목을 깔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야외 곳곳에 외부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공간감을 자아낸다. 단정한 상자 형태로 꾸민 주택 외벽은 흰색과 상아색으로 꾸며 더욱 차분하다. 온 가족이 주변의 숲속 풍경을 바라보며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정원이다.

호젓한 전원생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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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집은 경량 목구조의 2층 규모로 계획한 전원주택이다. 한국의 한다움건설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다양한 지붕 형태와 흰색 외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99.25㎡ 면적의 공간은 4인 가족이 함께 생활하기에 넉넉하다. 1층 거실과 이어지는 외부공간에는 넓은 테라스를 조성했는데, 한가로운 주말이나 오후에 온 가족이 모여 조촐한 야외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이웃을 초대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데도 좋은 외부공간이다. 테라스 바로 옆에 아궁이를 마련하고 그 뒤로 온돌방을 배치하는 아이디어도 독특하다.

소규모 단지를 구성하는 단독주택 디자인 아이디어

이번에 살펴볼 공간은 한국의 전문가 위드하임에서 완성한 소규모 전원주택 단지 내의 집이다. 벽돌 외벽은 푸근한 인상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지닌다. 커다란 외쪽 지붕은 높은 정면 입면을 구성하고, 창문 위에는 별도로 처마를 달아 비를 막고 그늘을 드리운다. 마당으로 이어지는 1층에는 개구부를 내고, 2층 테라스는 가족을 위한 사적인 외부공간이 된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외벽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창문이 리듬감을 부여한다. 4인 가족 구성에 어울리는 생활공간이다.

ㄱ자 배치로 작은 마당을 품어내는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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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자 배치는 모서리에 마당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 2층 규모로 계획한 사진의 ㄱ자 배치 단독주택은 어떨까? 한국의 피앤이(P&E)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주택이다. 흰색 외벽은 밝고 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마당에는 잔디와 나무를 심어 싱그러운 기운을 북돋는다. 또한, 간결한 박공지붕과 주변 시야를 가리지 않는 울타리 모두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4인 가족이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이다. 이와 더불어 현관은 안으로 들여서 배치했는데, 개방적인 외부공간에서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국내 ㄱ자집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대지와 풍경을 담은 ㄱ자 붉은 벽돌집을 찾아갈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독주택

단독주택을 계획할 때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좋다. 그런 점에서 사진의 단독주택은 어린 자녀를 위한 공간 디자인이 돋보인다. 주택설계전문 디자인그룹 홈스타일토토에서 완성한 주택은 전체적인 색채 디자인에서 아이의 눈높이를 반영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색으로 바꿀 수도 있다. 대지의 높낮이를 꼼꼼하게 고려해 주택의 기단을 들어 올리고, 내부에서도 단 차이를 활용해 알차게 공간을 조직했다.

4인 가족의 미래를 담아내는 주택 아이디어

한국의 AAPA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4인 가족의 미래를 담아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세 가족이 한 땅을 나누고 저마다 보금자리를 꾸몄다. 특히 사진의 왼쪽 공간에는 1층에 언니 부부가 거주하고, 2층에 동생 부부가 생활한다. 과거 4인 가족의 일원이던 이들이 각자 다시 가족을 꾸린 셈이다. 별다른 장식 없이 간결한 감각을 살린 외관을 바탕으로 나무의 질감을 살린 문으로 포인트를 준다. 도로를 향한 창은 크기를 줄여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아이를 위한 모래 놀이터와 이동식 수영장도 함께 마련한 집이다.

사진 속 주택의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세 가정이 단합하여 만든 나눔의 공동 주택을 찾아가 보자.

SIP 조립식 공법으로 지은 전원주택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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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주택의 장점은 짧은 시공 기간과 그만큼 줄어드는 예산을 들 수 있다. 그럼 한국의 로이하우스에서 디자인한 사진 속 전원주택은 어떨까? SIP 패널(Structural Insulated Panel) 공법을 적용한 사례다. 구조 안에 미리 단열재가 들어가 있는 패널로 벽을 세우는 만큼 더욱 시간과 예산을 줄일 수 있다. 물론 고른 단열성능까지 확보할 수 있어 좋다. 약 458㎡ 면적의 대지를 활용해 넓은 마당을 조성했다. 두 층을 모두 더하면 125.72㎡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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