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로 승부하는 겨울 인테리어 아이템 10

Seulki Jo Seulki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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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왔다.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뉴스 가운데는 최악의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사도 있다. 추운 날들 중에서도 특히 동장군이 기세를 당당히 떨쳐 기온을 영하로 떨어뜨리는 날에는, 바깥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겨울은 해가 짧아진다. 아침 해가 떠오른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창밖이 금세 어두워진다. 춥고 어두우니 자연스레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래서인지 겨울이라는 계절이 더 길게 느껴진다. 기나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홈 인테리어 아이템이 없을까? homify에서는 춥고 긴 겨울을 훈훈하게 하는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한다. 집 안 전체를 뜯어고치지 않고도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패브릭과 소품을 소개한다! 패브릭과 소품만으로도 집 안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적은 비용으로 보온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책임지는 똑똑한 아이템을 자세히 살펴보자. 기사에 소개된 10가지 아이템만 있으면 따뜻한 겨울을 책임지는 홈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1. 러그 & 카펫: 바닥의 온기를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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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러그나 카펫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바닥 난방이 거의 없는 북유럽에서는 바닥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한기를 막기 위해 러그나 카펫을 필수로 이용하는 반면에, 국내에서는 대부분 바닥 난방이 가능하므로 러그나 카펫을 사용해 실내 온도를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돕는다. 물론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여름엔 리넨 소재의 러그로 시원하게 표현했다면, 겨울엔 울과 앙고라 같은 직물로 짠 러그로 포근함을 표현하자.

2. 소파: 겨울옷으로 갈아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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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소파의 장점은 패브릭만 바꿔도 새로운 소파로 보인다는 것이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딱 와 닿는다. 겨울에는 누가 뭐라 해도 따뜻한 재질의 패브릭이 제격이다. 스웨이드 재질의 소파는 어떨까? 원단의 특성상 관리가 쉽진 않지만, 촉감이 부드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한 스웨이드 재질만이 가지는 고급스러움도 표현할 수 있다.

3. 커튼: 톤 온 톤 컬러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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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암막 커튼이 창문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 준다. 쉴 새 없이 비집고 들어오는 찬바람으로부터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커튼. 어떤 커튼을 설치할지 못 정했다면, 톤 온 톤으로 매치해 보길 추천한다. 톤 온 톤이란 같은 색상 내에서 서로 다른 톤을 가진 색상을 함께 배치하는 인테리어 기법이다. 예를 들면, 베이지와 브라운 계통의 컬러를 가진 커튼을 함께 배치하면, 단조롭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때, 화이트보다는 아이보리나 베이지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야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4. 오브제: 크리스마스 소품

겨울용 오브제가 자주 사용하는 컬러는 레드와 그린이다. 이 두 컬러를 생각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념일이 있다. 12월 25일, 바로 크리스마스이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오브제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마구간, 아기 예수, 성모마리아, 루돌프 등 탐나는 오브제들이 넘쳐 난다. 단순 인테리어용 오브제보다 활용성 높은 오브제를 찾는다면,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접시를 장만해 보자! 벽에 걸거나 선반에 세워두면, 인테리어 전용 오브제 못지않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손님들이 많이 오는 날엔 접시로 사용하면 되니, 살림꾼들은 놓치지 말고 눈여겨보자. 사진과 같이 주전자에 귀여운 니트 옷을 입히면 또 하나의 실용적인 오브제 탄생!

5. 양초 & 캔들 홀더: 더 따뜻해진 식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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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는 향기로운 냄새를 은은하게 퍼트리는 ‘향초’가 집 안의 일부를 차지했다면, 겨울 다이닝 테이블에는 캔들 홀더와 무향초를 활용하자. 분명 향이 없는 양초인데, 보드라운 빛 때문인지 좋은 향이 나는 듯한 착각이 든다. 캔들 홀더의 소재는 다이닝룸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으로 선택하자. 모던한 분위기엔 스틸 소재, 러스틱한 분위기엔 원목 소재를 추천한다.

6. 공기 정화 식물: 인테리어와 건강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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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쳐지는 겨울. 집 안 분위기까지 칙칙해지기 전에, 초록색 생기를 불어 넣자! 그린 인테리어는 모든 공간에 잘 어울린다. 집 안 곳곳에 식물을 들이면, 심미적 측면도 만족스럽지만 건강도 책임진다. 특히, 실내 공기를 정화 시킨다는 스투키와 같은 식물은, 환기를 자주 시키지 못하는 겨울에 꼭 필요한 아이템! 만약 침실에서 키우면, 깨끗해진 실내 공기 덕에 더 달콤한 잠을 잘 수 있지 않을까.

7. 베딩: 포근한 잠자리

homify Chambre moderne

잠은 보약이다. 비싼 보약을 먹지 않고도, 잠만 잘 자면 보약을 먹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니, 잠자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겨울철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베딩을 교체해야 한다. 겨울철 베딩을 고를 때 보온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디자인의 베딩도 보온효과가 없으면 덜덜 떨면서 자야 한다. 당연히 보온성과 디자인을 둘 다 만족하는 베딩이라면 더없이 좋다. 만약 단색 베딩에 포인트를 주고 싶으면, 컬러가 다른 베개를 사용하자. 화이트 이불에 브라운 베개를 사용하면, 더 따뜻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추운 날에도 훈훈한 침실을 맞이할 수 있다.

8. 조명: 우아하고 포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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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분위기 메이커다. 디자인에 따라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하고, 색감에 따라서 또 다른 분위기를 형성할 수도 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겨울엔 백색보단 노란색 전구의 선호도가 높다. 왜냐하면 웜톤인 노란색이 따뜻한 분위기를 내기 때문이다. 겨울 동안에 백색 조명은 잠시 빼 두고 노란색 조명을 사용해 보는 게 어떨까?

9. 식탁보: 식탁이 입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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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았으니 식탁에도 옷을 입혀 주자! 몸이 자꾸 움츠러들고 운동량은 자연히 줄어든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입맛도 별로 없다. 식욕을 돋우는 솔루션 중 하나로, 다이닝 테이블에 레드 식탁보를 깔아보길 추천한다. 컬러 테라피에 의하면 빨간색 계열의 컬러는 식욕을 자극한다고 한다. 반대로 파란색 계열의 컬러는 식욕을 억제한다고 하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고하길!

10. 쿠션: 동물 그림으로 생동감 있게

따뜻한 질감을 가진 쿠션을 소파에 살포시 올려놓자. 니트 또는 극세사와 같은 소재의 쿠션은 한층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톤이 다운된 컬러를 많이 사용한 홈 인테리어의 경우, 캐릭터나 동물 모양이 새겨진 쿠션으로 생동감을 표현해 낼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집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양모에서 얻은 울로 만든 쿠션을 등받이로 사용하면, 몸의 체온을 높여 감기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도 있다. 인테리어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효자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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