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오피스 인테리어

Park Eunji Park Eunji
씽크포비엘 오피스, 내츄럴디자인컴퍼니 내츄럴디자인컴퍼니 Espaces commerci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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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공간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인 주거공간과 전혀 다른 어감을 가졌으며 공간적 느낌도 확연하게 다르다. 사무실은 보통 수직관계를 엄격하게 지키는 경직된 분위기의 업무 공간을 연상시키는 특징이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조금 더 개방적이고 소통적이며 능률적인 업무 공간이 각광 받고 있다. 사무실이라는 공간이 주는 각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소통지향적인 분위기의 오피스가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늘 기사에서는 한국의 전문가 내츄럴디자인컴퍼니에서 작업한 오피스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깔끔한 로비

로비는 밝은 색상과 모던한 이미지, 푸른 색의 로고를 통해 기존의 업무공간 이미지와는 다른 디자인을 표현했다. 가장 먼저 살펴볼 이 공간은 흰색과 검은색을 기조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두 색의 대비는 오랜 시간 디자인에서 사랑받아왔다. 쉽게 질리지 않는 데다 깔끔한 분위기도 살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데스크의 벽돌타일 마감이나 천장의 매립등 같은 전체적인 인테리어 요소도 공간의 현대적인 분위기에 맞췄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는 인테리어

해당 업무공간은 소프트웨어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다. 따라서 지나치게 경직되지도, 지나치게 자유분방하지도 않은 절제된 소통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브랜드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였다. 전문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업무공간 전체에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느낌이 나는 철재와 자연물의 질감이 살아있는 합판을 믹스매치하고 그래픽과 타이포로 젊은 감각을 더했다.

감각적인 회의실

편안한 분위기의 회의실

넓은 대형 테이블과 검은 의자들이 늘어선 회의실은 자칫 어둡고 딱딱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문가는 소프트웨어 컨설팅 회사라는 특징에 맞춰 좀 더 젊은 감각으로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회의실은 지극히 평범하고 경직된 사무실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보다 감각적이고 소통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커다란 회의용 책상이 놓인 사진 속의 회의실은 밝은 옐로우톤을 기조로 좀 더 편안하게 꾸며졌다. 천장에 일정한 간격으로 시공한 조명은 벽면의 컬러를 은은하게 밝혀 회의실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낸다.

탁 트여있는 업무공간

본격적인 업무가 이뤄지는 사무공간도 전문가의 개성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전문가는 컬러와 소재의 대비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찬기와 온기, 거침과 부드러움의 안정된 균형을 고려하여 공간을 계획하였으며, 그 결과 강렬한 색감과 질감의 대비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공간이 탄생했다. 탁 트여있는 사무공간의 구조는 보다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편안한 휴식 공간

사진 속 공간을 보면 자유분방한 사내 분위기에 맞추어 편안하고 소통적인 공간으로 계획하고자 하는 전문가의 노력이 느껴진다. 업무공간과 설계의 핵심은 능률적인 업무를 위해 집중을 위한 공간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공존하되 겹치지 않도록 계획하는 것이다. 전문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사무공간 바깥의 야외 테라스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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