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평 아파트 리모델링: 공간 활용도를 높인 모던 인테리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 모던인테리어 , 앤드컴퍼니 앤드컴퍼니 Salon moderne
Loading admin actions …

평범하고 오래된 실내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면 얼만큼 새롭게 변신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평범한 구조의 31평 아파트에 새 가족이 이사를 들어오며 오래되고 낡은 부분을 수리하고 새 집처럼 입주하기를 희망했다. 처음 방문한 아파트 실내 모습은 특별한 인테리어나 내부 수리 없이 오랜 시간 사용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으며 살짝 내려 앉은 천장은 안전상 반드시 점검되어야 했다. 인테리어 사무소 앤드컴퍼니(AND)는 낡은 부분을 새로 교체할 뿐 아니라 새로 들어올 어린 딸과 부부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추어 디자인 하였으며 방치되는 공간 없이 구석 구석 기능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리모델링 전 주방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는 듯한 느낌의 낯설지 않은 주방의 모습이다. 오래된 가구와 부족한 수납 공간으로 답답함을 자아내며 거실이나 욕실도 주방과 마찬가지로 벽지의 색이 바래 오랜 시간 사용한 흔적을 보여주었다. 실내 공간에 비해 부피가 큰 가구들이 많이 들어있어 실제 사용면적이 줄어든 공간에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모던 현관

입구에 들어서는 느낌부터 남다르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처럼 깨끗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족들의 새 보금자리를 탄생시켰다. 짙은 회색의 깔끔한 타일과 3단 슬라이딩 도어의 중문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이에게 모던한 첫 인상을 전한다.

벤치 겸 수납공간

현관에는 벽면에 걸린 수납장 문에 거울을 설치하여 외출 전 옷 매무새를 점검할 수 있으며 한쪽 벽면은 비어두었다. 덕분에 아래 놓인 수납장에 벤치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훨씬 수월하게 신발을 벗고 신을 수 있다.

감각적인 문 장식

현관을 들어오면 왼편으로는 욕실과 아이방으로 이어지는 문이 접해있다. 각 문마다 걸려있는 방을 소개하는 사인은 모던한 인테리어 포인트로 안성맞춤이다.

거실

현관을 들어선 오른편에는 거실이 자리잡고 있다. 현관과 거실의 바닥을 다른 소재로 마감하여 시각적으로 공간의 분리를 표시하였다. 강화마루로 깔끔한 거실 바닥과 천장의 간접 조명은 실내를 고급스럽고 은은한 분위기로 조성한다.

거실 한 켠의 책상

거실에는 소파와 텔레비전과 함께 부부 책상 겸 가족이 다같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있다. 벽면을 바라보고 있어 조용히 집중할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확장된 아이방

리모델링 과정 중 가장 신경을 쓴 곳 중 하나인 아이 방이다. 현관에서 욕실이 있는 복도를 지나 깊이 위치해있던 방은 좁은 면적의 공간이었다. 그리하여 현관에서 이어지는 복도를 없애고 문을 앞으로 내어 달아 ㄱ 자 구조의 아이 방이 완성되었다. 2층에는 안전한 난간이 설치된 침실이 있고, 침대 아래 공간은 벤치와 책장이 있는 독서를 위한 아늑한 아이만의 장소이다.

침대 밑 독서 공간

아직 어린 아이에게 충분히 높은 침대 밑의 독서 공간은 넓은 벤치와 많은 책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하였다. 한창 자신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아이에게 은은한 조명이 비추어주는 최고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주방

마치 카페에 온 듯한 감각적인 주방이다. 벽면을 따라 일직선의 조리대가 놓여있고 반대 벽면에는 여럿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벤치와 식탁이 있다. 양쪽 벽면을 하얀색의 타일과 붉은 벽돌 장식으로 서로 전혀 다른 아이템을 잘 조화시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거실과 같은 천장의 간접 조명이 실내를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준다.

서재

총 3개의 방이 아이방, 서재, 부부 침실로 구성되었다. 서재에는 6명이 앉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목 가구와 어울리는 바닥과 창문 블라인드를 설치하였으며 벽면의 조명장식으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었다.

칠판이 있는 서재

서재의 한 벽면 전체에 물칠판을 설치하였다. 칠판에 설명을 써가며 여럿이 공부를 하거나 또는 연습장처럼 낙서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침실 프레임 장식

침대가 꼭 들어맞는 부부 침실이다. 침대를 둘러싼 부분에는 나무 판넬을 이용하여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하여 새의 둥지처럼 아늑한 느낌을 선사한다. 침대사이즈에 맞춰 가벽을 세우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였다. 슬라이딩 도어에는 거울을 달았고 문을 열면 드레스룸이 이어진다.

드레스룸

양쪽으로 가득 바닥부터 천장까지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방마다 옷장이나 수납장의 가구를 구입하는 대신 안방과 연결된 드레스 룸에 가족들의 옷을 모두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욕조가 있는 베란다

안방에서 드레스룸을 지나면 베란다와 연결된다. 안방에서 거실까지 연결된 베란다 가운데에 가벽을 세워 2개의 공간으로 분리하였다. 드레스 룸에서 이어지는 베란다에는 욕조를 놓아 하루의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로맨틱 파우더룸

안방에 연결된 작은 욕실은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세면대와 수납장만 놓았다. 붉은 벽돌 벽면장식과 커다란 거울이 있는 분위기 있는 파우더룸으로 변경되었다.

욕실

가족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욕실이다. 두 가지 색상을 이용한 벽면 타일장식과 돔 형식 디자인의 천장이 인상 깊은 실내를 완성하였다.

Besoin d’aide pour votre projet de maison ?
Contactez-nous !

Highlights de notre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