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스 디자인을 위한 7가지 TIP

Jeehye Hong Jeehye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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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오피스인테리어는 재택근무의 시작으로 생겨났는데, 재택근무는 전자기술의 발달, 도시집중으로 인한 교통의 불편, 종업원의 회사중심의 사고의 붕괴와 같은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생겨났다. 통근에 따르는 피로감이나 시간이 절약되어 실질근무시간을 늘릴 수 있고, 회사에선 사무실의 공간절약과 출근할 수 없는 주부들의 잠재적 능력을 이용할 수 있어 최근에는 주택 근무하는 이가 늘고 있다. 이런 홈 오피스의 종류에는 대기업이나 소기업 사무실에 소속되어서 1일주의 일부를 대안공간인 주택에서 근무하고 나머지는 출근하는 ’대안공간형’과 근무자가 오너로 자체적으로 소규모 자가 사무실을 집에 두어 사무실을 별도로 임대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인 이점이 큰 '소호’형이 있다. 그만큼  요즘에는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프리랜서가 많아져 주거공간 한 켠에 사무실을 만드는데, 주로 서재의 개념이었던 홈 오피스는 거주하는 공간 내에서 좀 더 능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으로 확대되었다. 홈 오피스는 다양한 일 처리는 물론, 독서하는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공간 등 용도가 광범위해진 만큼 그 필요성이 커지고 사용 빈도도 잦아지면서 그곳에서 작업하는 사람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새로운 인테리어들이 요구되고 있다. 공적인 공간인 동시에 사적이 공간인 홈 오피스는 지극히 자신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자기 취향에 맞게 꾸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 컬러나 소재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는 컬러로 사용하고, 장식과 소품으로 컨셉에 맞게 꾸며주면 된다. 일상생활공간에서 사무실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홈 오피스 디자인을 위한 7가지 TIP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책상

다니카 더블액스책상 F-044, 다니카가구 다니카가구 Bureau scandinave Bureaux

평균적으로 사람은 하루 24시간의 9시간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데, 정해진 시간 동안 얼마만큼의 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내었는가는 그 날의 컨디션에도 달렸지만, 사실 업무를 보는 책상 주변이 시각적으로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에 따라 성과가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한다. 책상의 경우 수납의 기능을 제일 중요한 것으로 보고 디자인한 것이 있는가 하면, 공간에 특수성에 맞게 설치가 가능한 책상 등이 있다.

책상의 경우는 디자인이나 크기 색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이를테면 단순히 상판만 있는 책상보다도 상판 아래로 수납공간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자주 쓰는 용품이나 서류 등은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편안함을 준다.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접이식 책상이나, 무게감이 많이 나가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 속 책상은 국내 회사 다니카가구.

의자

책상만큼이나 중요한 의자의 선택은 단순히 외관만 보고 구매할 게 아니라 직접 앉아보고 편안한지, 내 신체에 맞는 제품인지 직접 체험을 한 뒤 구매해야 한다. 의자는 몸을 지탱해주는 가구이기 때문에 책상과는 달리 편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찾아야 하고, 어느 정도 쿠션 감각이 있고, 또한 팔걸이가 편안한 정도, 그리고 자신의 앉은키에 맞게 높낮이가 조절되는 의자를 선택해야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자신과 맞지 않은 책상이나 의자는 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때문에 의자나 책상의 경우 다른 제품에 피해 비용이 들더라고 좋은 것을 선택해야 건강과 일의 능률 면에서 좋다.

조명

CHAPLIN Tablelamp, Formagenda GmbH Formagenda GmbH Bureau classique Eclairage

어느 공간에나 필요한 조명은 공간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공간에서 필요한 밝기는 작업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장시간 일을 처리하는 사무 공간은 조명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조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재의 조명에 사용하는 전구는 LED 조명이 좋고, 눈 건강을 위해 테이블 램프와 함께 전체 조명을 켜두어야 한다. 서재에는 주로 테이블 램프를 활용하는데, 책상 위에 배치할 경우 위치에 신경을 쓰자. 손의 방향과 같은 곳에 조명을 두면 손 그림자가 생겨 작업하는 동안 방해가 된다.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고, 조명갓은 눈높이보다 낮아야 한다. 밤에 천정 전체조명을 스탠드와 함께 켜서 밝기의 편차를 줄여야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서재의 경우에는 작업면 조도가 평균 600~800lux가 적당하다. 전체를 밝혀주는 주명과 비교했을 때 작업면의 조도는 휘도비가 3:1 임을 감안하면 서재 전반의 조도는 200~300lux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조명의 첫 번째 선택은 눈의 건강을 위해서지만, 두 번째로는 나만의 사무실을 위한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을 선택하면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무공간을 꾸밀 수 있다.

식물

집중을 필요로하는 사무실에 어울리는 식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피키라는 식물로 이산화탄소 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서 음이온을 다량방출하며 공기정화에 좋은 파키라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알파파의 발생을 촉진시켜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한,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므로 창가에 두어 자주 햇빛을 내주고, 4~5일에 한 번씩 물을 듬뿍 주면된다. 두 번째로는 세이브리지 야자(대나무 야자)로,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3위에 랭크된 식물이다. 공기정화능력은 물론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며 규칙적으로 관수시에 실내습도를 40%~60%   올려준다. 물 주기는 화분의 크기로 조절해야 하는데, 화분이 작은 경우는 물 양 조절이 필요하다. 보통의 경우 2주에 한 번 1.5리터가 적당하다. 세이브리지 야자는  솜깍지벌레가 가끔 생기는 편인데, 스프레이 약을 쓰면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 식물로는 관음죽으로 공기정화능력은 말할 것도 없이 탁월하며 암모니아, 클로로포름 제거 능력도 탁월하다. 물주기는 주 1회 1리터씩 주면 된다. 충해는 솜깍지벌레, 갈색깍지벌레는 잘 안 생기는 편이지만, 일반 깍지벌레는 아래쪽 새순에 좀 생기는 편이니 관리가 필요하다.

벽 장식

허전한 벽면을 아름답게 꾸미는 법. 바로 그림과 액자를 놓는 것이다. 그래서 그림은 벽 인테리어의 필수품. 하지만 어떤 작품을 어떻게 거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고, 집 안 분위기를 달리 연출할 수 있다. 벽을 사진과 그림 등으로 꾸며 포인트를 주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기본 벽 인테리어에 따라 회화작품부터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래피까지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다. 

또한, 액자 말고도 실용성이 높은 시계를 이용해 꾸며주는 방법이 있다. 시계를 단순히 시간을 보는 용도로 생각해 구매하지 말고, 하나의 인테리어소품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를 선택해 벽면에 장식해 보자.

테이블 장식

나만의 홈오피스를 위한 장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장시간 일하는 공간에 자신만의 특별한 소품과 아이템으로 꾸며 일의 능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소품과 장식이 일하는 동안에도 방해가 되지 않는지 자신이 가장 잘 알기때문이다. 일단 책상 위에는 간단히 메모나, 필기도구를 위한 소품을 놓아두고, 그 외에는 일 처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때, 메모나 필기도구용 소품들도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하면 하나의 인테리어로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벽면에 작은 선반을 달아 원하는 소품으로 꾸며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깔끔한 인테리어로 연출할 수 있다.

수납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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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은 다양한 서류들과 책들이 많아, 책장을 구매할 때 신중하게 크기를 정해야 한다. 시중에 있는 책장을 구매하면 문제없지만, 혹시 주문제작을 할 경우 가지고 있는 책이나 서류 등의 양을 미리 확인하고, 비율을 정한 다음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 큰 책장에 들어가면 공간이 낭비되므로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빠른 일 처리 집중을 위해서는 깔끔한 정리가 필수인데, 눈 앞에 어지러 져 있는 서류를 보면 당연히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책상에 수납공간이 있다면 온갖 서류들은 넣어 정리하거나, 또는 책 꽂이를 책상 위나 수납장에 넣고 사용하면 정리정돈이 쉽다. 또한, 중요한 서류 등은 일반 책꽂이 수납장 대신 캐비닛이나 상자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보이지 않게 정리하거나 자물쇠 닫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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